온다레이저 가격, 비용 대체 왜 의미가 없다고 하는 걸까?

2025. 11. 25. 23:46리프팅/리프팅·질문답변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피부·미용 주치의,

닥터도도(Dr. DoDo)입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오랜 기간 온다(ONDA) 시술을 집중적으로 다뤄왔고,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ONDA Expert Member(전국 2인) 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제 학회 강의나 시술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 굉장히 완성도 높은 장비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블로그를 통해 가장 많이 받는 문의 역시 온다리프팅 가격에 대한 질문입니다.

 

 

다만, 비용이라는 요소는 단순히 금액만 비교해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데요.

 

 

오늘은 환자분들이 온라인에서 확인하시는 온다리프팅 가격이 왜 의미가 없을 수 있는지를 좀 더 전문적인 관점에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온다리프팅 가격, 단순 금액만으로 비교할 수 없는 이유

 

 

요즘은 앱이나 플랫폼을 통해 시술 비용을 너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테스트 삼아 검색을 해보면 5만 원대 온다리프팅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 1만줄(10KJ) 정도의 초저가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온다의 특성상 실제로는 6만~10만줄 정도의 충분한 에너지를 사용해야 리프팅·탄력·지방 개선 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시장 가격은 아래와 같은 정도에서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6만줄 기준 : 50~80만 원
10만줄 기준 : 80~120만 원

 

 

 

물론 저희 병원은 이보다 높은 편이며, 이는 단순한 가격 경쟁을 지향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시술 과정에 투자되는 시간·에너지·시술자 개입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가 온다리프팅 이벤트가 갖는 구조적 문제점

 

 

 

최근 미용 시장에서는 ‘시술 단가를 낮추고, 시술 회전률을 높이는 방식’이 흔해졌습니다.

 

 

이 구조에서는 대부분 상담실장이 상담하고, 시술실에서 처음 의사를 만나 시술이 바로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두 가지 중요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1) 초기 제시 비용과 실제 최종 비용 간의 큰 차이

 

 

처음에는 “7만 원 이벤트”로 알고 내원했지만, 상담 과정에서 풀페이스 권장, 6만줄 이상 필요, 3회 패키지 권유 등으로 인해 최종 비용이 10~20배 이상 증가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는 시술 용량(줄 수)·부위·횟수가 금액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며, 단순 광고 문구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2) 환자 맞춤형 줄 수·시술 선택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

 

미리 앱에서 “10만줄 티켓 구매” 후 내원하는 경우도 많지만, 실제로 진단해보면 얼굴 크기·조직 두께·탄력 정도에 따라 6만줄이면 충분한 케이스, 온다보다 울쎄라가 더 적합한 케이스 등과 같은 상황도 흔합니다.

 

 

하지만 이미 구매한 티켓이 있으니 환자에게 최적화된 선택이 불가능해지는 구조적 문제가 생깁니다.

 

 


 

온다리프팅은 ‘가격’보다 시술자의 판단·기술·설계가 더 중요

 

 

 

 

온다는 극초단파(마이크로웨이브)를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초음파 또는 고주파 기반 리프팅 장비들과는 근본적으로 작동 원리가 다르며, 조직에 작용하는 깊이·에너지 전달 방식도 매우 독특합니다.

 

 

즉, 같은 장비라고 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쏘는지, 어느 층에 얼마나 에너지를 누적시키는지에 따라 결과의 편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제가 여러 학회에서 온다리프팅 강의를 하면서 항상 강조하는 부분도 동일합니다.

 

 

“온다는 기계가 하는 시술이 아니라, 시술자가 만드는 결과다.”

 

 

출시된지 오래되지 않은 장비이기 때문에 경험에 따라 테크닉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장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다리프팅을 고려하신다면 가격보다 얼굴 분석 → 적합성 판단 → 줄 수 설계 → 실제 시술 테크닉이 일관되게 진행되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우리 병원의 온다리프팅 시술 케이스 전/후 비교

 

 

온다는 시술 직후부터 변화가 확인되는 편이라, 전·후 사진을 통해 환자분들이 느끼는 환경 변화가 매우 명확합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꾸준히 소개해드리고 있는 사례들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전후 기준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페이스 온다리프팅

 

 

 

(*우리 병원 환자분의 동의를 받아 게재하는 사진입니다.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 페이스 온다리프팅 시술 전/후 사진입니다.
* 동일인이며, 동일한 각도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 상기 시술은 홍반, 부종, 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권장합니다.

 

 

전후 사진을 보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턱선의 선명도입니다.

 

시술 전에는 아래턱 라인이 흐릿하고 볼 아래로 볼륨이 처져 보여 얼굴 윤곽이 둔탁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술 직후 사진에서는 처져 보이던 볼 아래 부분이 즉시 타이트하게 잡히고, 턱선이 보다 직선에 가깝게 정리되며, 자연스러운 V라인 형태가 나타납니다.

 

또한 팔자 주변 조직이 가볍게 들어 올려지면서 얼굴 중심부가 훨씬 정돈된 인상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온다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2) 바디 온다리프팅

 

 

(*우리 병원 환자분의 동의를 받아 게재하는 사진입니다.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 바디 온다리프팅 시술 전/후 사진입니다.
* 동일인이며, 동일한 각도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 상기 시술은 홍반, 부종, 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권장합니다.

 

 

바디 온다의 전후 사진을 보면 ‘얼마나 조직이 반응을 빠르게 보이는지’가 명확합니다.

 

팔뚝 케이스 기준으로 보면, 시술 전에는 팔 뒤쪽과 아래쪽으로 미세하게 늘어진 조직과 지방층이 볼륨감을 만들고 있어 팔 라인이 둔탁해 보이는데요.

 

시술 후 사진에서는 피부 표면의 잔탄력이 즉각적으로 올라가고, 늘어져 보이던 부위가 매끄럽게 조여지면서 팔 라인이 훨씬 슬림하고 단단해 보이는 형태로 개선됩니다.

 

옆구리·복부 케이스 역시 동일하게 바깥으로 퍼져 보이던 볼륨이 안쪽으로 모이며, 체형 자체가 선명하게 정돈된 느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바디 온다 문의가 많은 이유도 바로 이 ‘즉시 반응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온다리프팅 가격에 대해 단순히 ‘얼마인가요?’라는 질문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드렸습니다.

 

 

물론 비용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온다리프팅은 단순히 에너지를 쏘는 시술이 아니라, 환자에게 온다가 적합한지, 어느 정도의 줄 수가 필요한지, 시술자가 어떻게 설계하고 집도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선택하신다면 훨씬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시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진료 후 답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닥터도도(Dr.DoDo)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닥터도도 블로그 공지사항 안내 

1. 이 블로그의 포스팅과 댓글은 모두 제가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2. 댓글 문의는 진료 전·후로 시간이 될 때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문의가 많아 답변이 늦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3. 비용 문의는 답변이 어렵습니다.
(환자분마다 적합한 시술부터 제품, 용량 등이 다 다르다보니.. 진료 없이 정확한 안내를 드리기가 어렵고 잘못된 비용을 안내드리면 안되기에 블로그에서 비용 상담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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