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치료, 얼마나 치료를 받아야 좋아질 수 있을까?(ft. 무좀레이저 1년 후기)

2025. 8. 3. 22:28피부질환/손발톱무좀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피부·미용 주치의,

닥터도도(Dr. DoDo)입니다.

 

 

저는 필러, 실리프팅과 같은 미용 시술뿐 아니라, 치료 목적의 다양한 피부·손발톱 질환 시술과 수술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발톱무좀 치료는 꾸준히 많은 환자분을 만나고 있는 분야인데요.

 

 

오늘은 실제 환자분의 1년간 발톱무좀 레이저 치료 경과를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드리겠습니다.

 

 

 

 


 

발톱무좀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기준은?

 

 

발톱무좀치료에는 크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경구 항진균제 (무좀약)
- 국소 항진균제 (무좀연고, 바르는 치료제)
- 발톱무좀 레이저 치료 (루눌라, 핀포인트 등)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발톱 상태, 무좀균의 침범 범위,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레이저 치료의 효과에 대해 “시술 받으면 얼마나 좋아질까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오늘은 이에 대한 답을 실제 1년 치료 사례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심한 발톱무좀 때문에 고민하셨던 환자분

 

 

(*우리 병원 환자분의 동의를 받아 게재하는 사진입니다.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내원 당시 환자분의 사진입니다.

 

 

환자분은 양쪽 발 모두 5개의 발톱에 심한 무좀균 감염이 있었고, 특히 엄지와 검지 발톱은 두꺼워지고 색이 변하며 표면이 거칠어져 있었습니다.

 

 

발톱무좀은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이 심해지고, 정상 발톱이 자라날 공간이 줄어들어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발톱무좀치료 - 왼발 치료 경과

 

 

 

발톱무좀치료 2개월 차

 

손상된 부위에서 서서히 정상 발톱이 자라기 시작. 변색 부위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치료 6개월 차

 

6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절반 이상에서 건강한 발톱판이 회복되고, 발톱 두께와 표면 질감이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치료 1년 차

 

1년 정도가 되니, 전체 발톱이 정상 색상과 형태를 회복. 표면이 매끄럽고 두께가 균일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치료 - 오른발 치료 경과

 

 

 

발톱무좀치료 2개월 차

 

오른쪽 발의 경우 발톱 기저부에서 새로 자라는 부분이 정상화되기 시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치료 6개월 차

 

발톱의 절반 이상이 건강하게 재생되고 변색 부위가 뚜렷하게 감소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치료 1년 차

 

모든 발톱이 정상 형태와 색으로 회복되었으며, 두께와 질감도 균일해진 모습을 볼 수 있죠.

 

 


 

 

* 발톱무좀치료 시술 전/후 사진입니다. (1년 경과 사진)
* 동일인이며, 동일한 각도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 상기 시술은 홍반, 부종, 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권장합니다.

 

 

치료 전, 후를 비교해보면?

 

무좀균이 거의 대부분 제거되었으며, 형태를 잃었던 발톱도 거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지요?

 

 

이번 치료는 핀포인트 레이저 + 루눌라 레이저 병행 요법으로 진행했는데요.

 

 

 

 

핀포인트 레이저 (가열식)

- 강한 열에너지를 발톱 속 깊이 전달해 무좀균을 직접 사멸.

- 감염이 심한 초기 단계에서 무좀균의 수를 빠르게 줄이는 데 효과적.

 

루눌라 레이저 (비가열식)

- 열 대신 특정 파장의 빛을 사용해 무좀균 사멸과 발톱 재생을 동시에 유도.

- 발톱이 어느 정도 회복된 이후, 남아 있는 무좀균 제거와 발톱 건강 회복에 도움.

 

 

위 환자분의 경우 초기에는 핀포인트 레이저로 집중 치료 후, 중·후반에는 루눌라 레이저를 병행해 발톱 재생 효과를 높였습니다.

 

 

 

 


 

 

 

 

 

1년이라는 치료 기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발톱무좀은 짧은 시간에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발톱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치료 중에도 경과를 보며 조정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입니다.

 

 

만약 발톱무좀 치료를 고민 중이시라면, 장비 보유 여부와 시술자의 경험, 그리고 치료 계획의 유연성을 함께 고려하시길 권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진료 후 답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닥터도도(Dr.DoDo)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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